언론보도

현대아이티, ‘세계 2위 SW’ 인도 교육 시장 진출…교육 예산 48%↑

현대아이티, 인도 교육박람회 DIDAC 참가 성료

– DIDAC India, “아시아 최대규모, 인도 유일의 교육 전시회”

– 현대아이티, 삼성, 뷰소닉, 벤큐 등 “200여개 글로벌 기업, 1만 4천여명 교육자 참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벵갈루루에서 개최된 인도 교육박람회 DIDAC에 참가해 스마트보드 알파 3.0의 뜨거웠던 현지 반응을 지난 6일 전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글로벌 교육기회의 확대에 앞장서는 기술, 연구 중심의 IT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며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2회차를 맞는 인도 교육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인도 유일의 교육 마케팅 전시회로 약 2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과 1만 4천여명의 교육자들이 각국에서 참가했다. 현대아이티는 본 행사에서 메인부스를 차지하며 삼성, 뷰쇼닉, 벤큐 등과 같은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진1. 현대아이티 ‘인도 교육박람회’ 현장사진]

인도 학교 시장의 규모는 약 150만개의 학교에 2억 6천만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나, 매년 약 500만명의 학생이 상급 학교에 진학을 하지 못하고 저임금 노동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는 부족한 학급수와 환경 및 낮은 교사 인원 등 인도 교육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니르마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은 지난 6월 향후 5년간 인도 정부가 교육 시장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디지털 대학 설립과 인터넷 교육 확대를 위해 교육 분야의 예산이 전년 대비 48% 가량 증가할 것으로 발표했다. 모디 인도 총리 역시 디지털 대학과 AVGC(Animation, Visual effect, Gaming, Comics의 약자)산업 건설을 위해 연방 예산을 교육 분야에 확대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투자청에 따르면 AVGC산업은 2019~2024 년의 기간 동안 연평균 29%의 성장률을 기록해, 산업규모가 약 4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가 지난 3월말 영국을 제치고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된 것을 보도했다. 올해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7%로 예상되고 있으며 관련하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최근 “인도 독립 100주년인 2047년까지 인도가 선진국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인도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수출국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현대아이티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디지털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미국 정부 주요부처에 제품을 공급하고 3D TV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인도 교육 시장 확대로 온라인 학습을 위한 다양한 학습 디바이스 배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때,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기술력으로 최근 3년에 걸쳐 개발한 현대아이티의 스마트보드가 향후 글로벌 학교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