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사교육비 물가 2배’…교육 경쟁력 위한 대책으로 전자칠판 구매 문의 쇄도

■ 현대아이티, 전자칠판 공공조달 통계 통한 사교육계 성장 가능성 확신

■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 학원서비스에서 별도 차별성 확보하려 전자칠판 들여

 <자료출처 = 공공조달 통계시스템>

사교육비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의 2배로 치달으면서 늘어난 비용만큼 교육 내용에도 달라진 가치를 제공해야된다는 운영자들의 부담감이 전자칠판 구매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

공공조달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전자칠판의 국내 조달 연간 계약건수는 2018년 약 2,300건에서 2021년에는 6,500건으로 2.8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분기별로 비교해봤을 경우에도 2021년 1분기 1,257건에서 2022년 1분기에는 2,138건으로 단 1년 사이 계약 건수가 1.7배 증가했다. 2019년 수요기관 구분자료에 따르면 교육기관이 55%로 가장 많았고 기타 기관이 20%, 국가기관이 14%, 지자체가 7% 순으로 교육기관이 대다수이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국내 학교 시장의 전자칠판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바, 이러한 교육 환경이 익숙한 학생들로 인해 미래 사교육 시장에서도 전자칠판 도입이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다”라며 “올해 공교육계는 물론 사교육계에서의 전자칠판 사용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국내 학원이나 공부방을 운영중인 원장들만의 공간인 네이버 카페 ‘학관노(학원 관리 노하우 / 회원수 27만명)’, ‘성공운(성공하는 공부방 운영하기 / 회원수 11.4만명)’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전자칠판에 대한 여러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어 전자칠판 도입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다.

  • 전자칠판 본연 기능 ‘판서’, 학원 선생님들 차별성의 도구로 사용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여러 학원 프랜차이즈에서 PDF나 PPT 등 여러 교재가 파일 형태로 나오다보니 지문이나 문제를 전부다 판서할 필요없이 화면에 문제를 띄우고 그 위에 필요한 부분만 판서(오버레이 판서)를 하면 된다”라며 “전자칠판 업체에 따라 PPT나 PDF에 별도의 캡처 과정 없이 판서가 되는 경우도 있고, 캡처를 해서 판서하는 형태도 있다. 최근에는 빔프로젝터에 센서를 부착해 법랑재질(금속 표면에 유리질 유약을 발라구워 금속을 덮어씌움)의 칠판에 판서를 하는 중저가형 모델도 인기가 많다. 가격과 성능을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판서 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전자칠판 구매팁에 대해 설명했다.

  • 학원에서는 별도 차별성 확보하려 전자칠판 도입

학원은 잘 가르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능력은 큰 차이로 부각시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학원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원장님들 사이에서는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학원에 전자칠판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 많이 보급된 전자칠판과 터치 스크린, 멀티미디어 학습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에겐 칠판 보다는 디스플레이 화면이 훨씬 익숙하다. 분필가루 날리는 칠판이나 하얀 배경의 화이트보드에 판서하는 것에 비해 전자칠판은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한다. 학원 상담차 방문한 학부모에게도 전자칠판 도입은 플러스로 작용한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 현대전자칠판 / 파주 퍼스트매쓰수학 학원에서 전자칠판 시연 모습>
  • 학원, 공부방에서는 전자칠판 ‘화면녹화’ 기능에 만족도 높아

학원은 학생에게 잘 가르치는 것뿐 아니라 학부모에게 교육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도 경쟁력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개별 학원 단위로 인스타그램이나 밴드 등을 통해 학부모와 소통을 하고 있다. 이럴 때 활용되는 것이 전자칠판의 ‘화면녹화’ 기능이다. 전자칠판에 판서를 하기 전에 화면녹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MP4 동영상으로 자동 저장된다. 해당 파일을 학생들에게 즉시 전송함으로써 복습할 때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전달해 학생들의 수업태도(소리 등)는 물론 선생님의 목소리와 판서를 그대로 볼 수 있어 만족감이나 신뢰도가 상승한다.

  • 학생들 ‘무선 미러링 기능’ 활용 수업 방식에 흥미느껴

전자칠판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무선 미러링 기능을 특히 선호한다. 현대 전자칠판의 경우, 최대 9명까지 무선으로 전자칠판에 동시 접속이 가능해 학생들이 문제를 다 함께 풀어내는 모습을 한 화면에서 모두 볼 수 있다. 본인의 휴대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해 미러링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고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함께 협업할 수 있어 학생들은 무선 미러링 기능을 활용한 수업 방식에 흥미를 느낀다.

<사진제공: 현대전자칠판 / 사진은 휴대폰이 무선 미러링을 통해 전자칠판에 접속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