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DDP에서 열린 ‘2024 서울패션위크’의 ‘그리디어스’ 패션쇼에 현대아이티 신제품 ‘스마트보드 A13’ 설치
- 안드로이드 13버전 적용 ‘스마트보드 A13’, 옥타코어 CPU 탑재로 기존 ‘스마트보드 알파 0’ 대비 반응속도 2배 향상
- 백스테이지에서 쇼 관련 교육 및 주요 이슈 안내 용도로 활용
(사진 = 2024 서울패션위크 그리디어스 패션쇼 백스테이지 현장)
디자이너, 모델, 스탭들이 촉각을 다투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2024년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에서 이전과는 색다른 풍경이 연출되었다. 의상 및 헤어·메이크업 사진을 붙인 폼보드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대신 큰 디스플레이가 자리잡은 것이다. 이처럼 백스테이지 풍경을 바꾼 제품은 바로 현대아이티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보드 A13’다.
지난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박윤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그리디어스(GREEDILOUS)’ 패션쇼에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장제만)의 전자칠판 신제품 ‘스마트보드 A13’가 설치되어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보드 A13’은 백스테이지에서 디자이너 및 디렉터가 헤어·메이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쇼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런웨이에 오르는 모델들에게 주요 이슈를 알리는 용도로 활용되었다. 그리디어스 측에 따르면 현대아이티 기존에 사용했던 폼보드 등에 비해 전자칠판의 효율성이 뛰어나 이번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데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13버전을 적용한 ‘스마트보드 A13’은 8개 코어가 내장된 옥타코어 CPU를 탑재하여 반응 속도가 기존 제품 ‘스마트보드 알파 3.0’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 또한 강화유리와 액정 패널 사이의 에어갭을 제거한 후 일체형으로 제작하는 제로 갭 밴딩(Zero Gap Banding) 기술을 통해 터치 정밀도를 높이고 필기감을 업그레이드했다.
현대아이티는 인구 밀도가 높은 백스테이지에서 제품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전동형 스탠드와 윈도우 운영체제 OPS를 함께 사용했다. ‘스마트보드 A13’에 적용된 IPS 패널은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므로 다수의 관계자들이 모여있는 백스테이지에서도 어려움 없이 교육이 진행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 및 성과를 향상시키는 전자칠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 전략을 구상 중”이라며 “이번 그리디어스 패션쇼를 시작으로 국내 패션업계의 발전을 위해 패션브랜드 및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아이티의 신제품 ‘스마트보드 A13’은 65인치, 75인치, 86인치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아이티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